배달 음식, 배달 반찬 다회용기로 신청하기

다회용기 신청 소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이 어려워짐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배달 음식, 배달 반찬 이용이 더 빈번해질수록 항상 우리들 마음을 불편 하게 하는 것이 바로 먹고 나서 남게 되는 일회용품입니다. 이 일회용 음식 그릇들을 어떻게 처리 해야 할지, 그리고 내가 나름대로 씻고 처리한다고 해서 실제로 재활용이 되는 건지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배달 음식, 배달 반찬을 시킬 때마다 그야말로 몸은 편하고 입은 즐겁지만 마음에는 죄책감이 남는 상황의 연속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대안으로 다회용기 신청 옵션이 있어 이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배달 앱의 다회용기 서비스

 

배달 앱(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 특급 등)을 보면  다회용기 서비스가 있어 이를 이용해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다회용기 서비스란 1회만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그릇이 아니라 사용 후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하는 다회 용기에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2022년에는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광진구, 서대문구에서 시작하여  2023년 현재는 경기도의 김포시, 안산시, 용인시, 화성시, 안성시, 시흥시 등 서울, 경기 일부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는 방법은 배달 앱마다 조금씩 상이합니다. 

 

배달 앱 별 다회용기 신청 방법

 

배달의 민족의 경우 장바구니에 주문할 메뉴를 모두 넣은 후 마지막 결제하기 직전에 [요청 사항]에 있는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주세요' 옵션을 체크하면 됩니다. ('일회용 수저, 포크 안 주셔도 돼요' 버튼도 함께 체크해두면 좋겠죠? ^^)

 

배달 특급은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명 앞에 [다회용기] 라고 적혀 있어서 주문하시기 전 확인할 수 있고, 가게에서 다회용기에 제공 가능한 메뉴가 따로 분류되어 있어서 장바구니에 담을 때부터 다회용기 여부를 선택 가능합니다. 

 

요기요는 메인화면 맨 끝 카테고리에 다회용기 옵션이 있고, 음식점에서 주문할 메뉴를 선택하면 '포장용기 선택' 에서 [다회용기] (식사 후 수거해 갑니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배달 음식이 아니라 배달 반찬의 경우에도 우리 지역 반찬 가게를 검색 할 때 다회용기, 개인 용기를 키워드를 함께 넣어 검색하면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회용기 서비스 괜찮을까?

 

이렇게 다회용기 서비스를 신청해볼까 하는 마음을 먹었다 하더라도  '혹시 그릇을 사용 한 후 내가 세척 해야하나?', '가게 사장님이 해야 한다면 다회용기 신청을 싫어하지 않을까?', '과연 깨끗하게 처리된 다회용기가 올까?'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바로 소비자의 그런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회용기 시스템은 수거부터 세척까지 전문 업체에서 관리하며 따라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가벼운 손가락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겠죠? ^^ 

 

 

다회용기 서비스 이용의 장점

 

우리가 다회용기를 사용함으로써 더 좋은 점 무엇일까요? 단연코 가장 큰 이유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다회용기를 사용해 보시면 더 놀라운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배달음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회용기를 처리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일회용기를 버릴 때 조차 재활용을 위해 일회용기를 설겆이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다회용기를 이용할 시 세척 전문 업체에서 안전하게 세척해줄 것이므로 일회용기를 버릴 때 보다 훨씬 간편하게 용기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배달의 민족, 배달 특급 등의 앱에서 다회용기 할인 쿠폰까지 종종 제공하니 일석이조라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배달음식, 배달 반찬의 다회용기 사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구에게도 좋고 나에게도 좋은 다회용기 사용,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오늘 배달음식 시키실 때 다회용기로 한 번 해보시는 것 어떠세요?

이상 에코버디였습니다.